삼성D, QD디스플레이로 TV 화질 새 기준 세운다
SGS로부터 화질 인증 3건 획득…시야각·위치 무관 선명한 화질 보장
삼성의 QD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검사·테스트·인증업체로부터 최고 화질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1월 말 양산을 시작한 QD디스플레이가 ‘컬러’와 ‘시야각’ 부문에서 SGS(검사·인증社) 우수성을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QD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포함한 발광원 물질이 빛을 낼 때, 이 빛으로 QD화소가 색을 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특히 RGB(적색·녹색·청색) 원색을 표현할 때 밝기가 감소하지 않고 본연의 색을 그대로 정확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트루 컬러 톤’, ‘퓨어 RGB 루미넌스’, ‘울트라 와이드 뷰잉 앵글’ 3건이다.
QD디스플레이는 SGS 평가 결과 색재현력(특정 밝기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영역)은 ‘BT2020’ 기준 90% 이상, 컬러 볼륨(화면의 밝고 어두운 정도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색영역)은 DCI-P3 기준 120%에 달해 ‘트루컬러 톤’ 인증을 획득했다.
BT2020은 국제 표준을 정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규격으로 초고선명(UHD) 화질에서 표현하는 색의 가짓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존 TV 디스플레이의 색재현력은 BT2020 기준을 적용하면 대부분 70% 중반 수준으로 컬러 볼륨 역시 DCI-P3 기준 100% 이하”라며 “QD는 자연에 존재하는 색을 가장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화질 우위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내부 평가에 따르면, 65인치 TV를 60도 각도에서 시청할 때 QD는 정면 밝기의 80% 이상을 유지했다.
선호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도 “영상콘텐츠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제작기술, 플랫폼, 통신 인프라 등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초고화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QD디스플레이가 해답이며, QD를 탑재한 세트 제품이 본격 출시되면 TV 화질의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최고 화질에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