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4분기 매출 31조265억원 영업익 1조5297억원 달해
전년比 매출 6.1%↑, 영업익 21.9%↑, 영업이익률 4.9%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정상화 지연, 올해 1분기 일부품목 부족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25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1조265억원, 영업이익 1조5297억원을 달성했고, 매출액 중 자동차부문이 25조1908억원, 금융 및 기타부문이 5조8357억원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1%(1조7831억원) 영업이익이 21.9%(2753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연간 매출 117조6000억원, 영업이익 6조67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1%(13조7000억원), 178.9%(4조2843억원)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4.9%를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판매 믹스 개선과 환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지난해 12월부터는 개선되고 있지만 올해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보다 점진적인 정상화는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2년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로 전년 대비 13~14%를, 연결부문 영업이익률을 5.5~6.5%로 목표가를 제시했다. 이날 현대차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금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4000원을 결산배당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