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가 스마트폰 공기계 직구 뜬다<왜>

2014-10-08     박길재

▲ 사진=뉴시스
지난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후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이 급격히 줄어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산 저가 스마트폰 공기계 직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 등에서 직구(해외 직접구매) 방식으로 중국 제조사의 최신 스마트폰 공기계를 평균 20~3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초부터 샤오미, 화웨이, 원플러스워 등 중국산 스마트폰 공기계를 해외 구매 대행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중국에서 18020만대가 팔린 샤오미 MI3'갤럭시노트4‘ 출고가인 9570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2672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홍미 노트 3G'홍미 1S' 등의 샤오미 제품들도 20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과 맞물려 최근 일주일간 중국 스마트폰 상품 클릭수가 전주와 비교해 약 2배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국통신소비자현동조합은 지난 7월 해외 스마트폰 직구 전문업체인 리퍼비쉬, G마켓과 함께 공동구매 형식으로 홍미 노트, 홍미 1S, MI3 등 샤오미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들 단말기의 공동구매 가격은 20~35만원 선이다.
이로 인해 홍미 노트는 G마켓에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729일 국내 업체 폰을 제치고 공기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중국산을 포함해 해외 스마트폰 공기계에 대한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G마켓에서 해외 휴대전화 공기계 판매는 지난해 동기보다 111%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