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힘 후보, 탈원전 백지화 공약 재차 밝혀
이념 아닌 국익 고민해야…프랑스 마크롱도 5년전 원전 유턴
2022-02-21 선호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탈원전 백지화 공약을 또 한번 밝혔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프랑스의 사례를 들며 원전 생태계를 회복하고 안전한 원전기술을 발전시켜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5년전 탈원전을 선언했던 본인의 말을 뒤집고 원전 유턴을 선언했습니다. 탈원전 이후 에너지 주권을 상실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수입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병행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2050년까지 원전을 7%로 줄이고 모자라는 전기를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겠다는 계획은 실현 불가능한 목표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 사장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우리가 탈원전을 하면 어느 국가도 우리나라 원전을 사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윤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8시에 주관하는 경제분야 TV토론에서도 탈원전 정책을 놓고 논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편향된 이념이 아니라 국익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게 윤 후보의 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