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부산 구간 양자암호통신 품질평가 시행

대한민국 국토 내 최장거리(490㎞) 구간 양자암호통신 구축

2022-03-29     선호균 기자
KT 연구원들이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서울-부산 구간에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설비에 대한 품질 평가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를 활용한다. 품질 평가를 시행하는 구간은 서울-부산 간 490㎞로 양자암호통신 설비 중 가장 길다. 

이 구간은 KT가 기술을 이전한 코위버, 우리넷, 아리안 등 국산 장비와 도시바 디지털 솔루션즈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했다. 

KT는 국내외 양자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방형 QKDaaS 테스트베드로 도시바 디지털 솔루션즈와 올해 2분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 테스트베드는 서울-대전 구간에서 운영되며 양자암호통신 기술 평가와 차세대 응용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QKDaaS는 사업자가 양자암호통신 설비를 구축하고 양자암호통신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 양자암호키만 제공하는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다. 

KT는 양자암호통신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바 디지털 솔루션즈와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기술 및 표준화 분야를 중심으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품질 평가는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로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