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의 중앙은행(Central Bank of the Year)'으로 선정

2022-04-01     이재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부영태평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한국은행이 '올해의 중앙은행'으로 선정됐다. 매년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운용 상황을 평가하는 센트럴뱅킹(Central Banking)사는 지난달 31일 '올해의 중앙은행’으로 한국은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90년 영국에서 설립된 센트럴뱅킹사는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기구 관련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이후 전세계 중앙은행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의 중앙은행',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가 '올해의 중앙은행'으로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2018년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센트럴뱅킹(Central Banking)사는 한국은행이 그동안 수행해 온 통화정책의 건전한 운용(sound monetary policy)과 금융안정 리스크(financial stability risk) 대응 등을 선정 배경으로 평가했다. 센트럴뱅킹사는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선진국 중 최초로 적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자산가격 상승 및 가계부채 증가 관련 취약성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데 기여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정책 운용, 향후 도입 가능한 '디지털 화폐'에 대한 면밀한 사전실험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