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실적 개선 전망…모빌리티 성장성 커져

1분기 매출 증가세…실적 개선, 성장 가속화

2022-04-19     선호균 기자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와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성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156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요인으로는 지난해 4월 합병·신설된 차량용 SW 부문이 올해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관측했다. 

기존 시스템 통합(SI) 및 전기전도성 투명도전막(ITO) 부문의 경우에는 현대차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변혁) 관련 매출이 증가한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인 자동차를 움직이는 구조속에 자율주행 등 각종 서비스 생태계를 형성시킬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개발·배포·운영 일원화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화를 수립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모빌진을 내놓았다. 모빌진은 차량 제어의 기본 프로세서 MCU와 반도체 AP에 적용되는 운영체제를 말한다. 현재는 모빌진이 일부 차종에만 적용됐지만 2024년까지 현대기아차 전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 목표 주가를 16만4000원으로 상향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혁명에 핵심인 소프트웨어 관련 모바일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