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G 클로이 비대면 호텔 배송 서비스 MOU 체결

마티에 오시리아, 해운대, 용인, 제주 LG클로이 공급

2022-05-04     선호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LG전자가 지난 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한화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 3일 LG전자와 호텔 서비스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는 63빌딩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서 기술 교류를 통한 LG클로이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신규 오픈하는 ‘마티에’에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운영중인 한화는 예약, 체크인, 홈서비스, 체크아웃 등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할 예정이다. 

앞서 2017년부터 인천공항 LG클로이 가이드봇 운영을 시작한 LG전자는 현재 6종의 봇을 출시했다. 공항을 비롯해 호텔, 리조트, 병원에서 안내, 서빙, 요리, 살균 등 역할 수행이 가능한 LG클로이는 모바일앱을 통해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오는 7월 신규 오픈 예정인 마티에 오시리아를 포함 해운대, 용인 베잔송, 제주 등에도 LG클로이를 도입한다. 마티에 호텔 브랜드는 2024년 평촌에 이어 2030년까지 10개 이상 오픈 예정으로 LG전자와 함께 디지털 전환 시스템 적용에 나선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서비스 로봇은 우리 일상과 함께 하는 중”이라며 “당사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호텔과 리조트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