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사업 ESG 경영성과 ‘2021 기업시민보고서’ 담았다

100년 기업 의지 담아…‘기업시민가치 측정 방법론’ 소개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ESG 성과 화폐 가치 측정

2022-07-11     선호균 기자
2021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철강 사업 전문회사 전환 이후 첫 ‘2021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이하 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포스코를 향한 5가지 미션과 비즈니스, 사회, 피플 분야의 성과를 담았다. 5가지 미션은 △친환경 제철 프로세스로의 대 전환 △세계 최고 지능형 스마트 제철소 구축 △초일류 제품 경쟁력 지속 강화 △창의와 신뢰의 기업 문화 조성 △이해관계자와 상생 등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 관리를 위해 마련한 ‘실천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탄소중립 활동, 친환경 소재 개발, 안전·보건 강화 등 9가지 중점 활동으로 구성된 실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임원들이 실천과제를 수행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올해 보고서 내 ESG 정책집을 신설해 ESG 분야별 포스코 정책과 지침을 체계적으로 종합 정리해 공개했다. 

정책집 내의 환경 분야(E)에는 탄소중립 선언과 환경 관리 가이드라인을, 사회 분야(S)에는 안전보건 경영 정책과 인권 경영 가이드라인 및 공급사 행동규범을, 거버넌스(G) 분야에는 윤리규범, 반 부패 준수 지침, 세무관리 정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보고서에서 신설한 정량지표 중심의 팩트북(Factbook)과 정책집을 통해 ESG 공시 기준 강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모습이다.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에게 한층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시민가치 측정 방법론도 처음으로 소개했다. 기업시민가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 △더 나은 사회 구현 △행복하고 보람있는 회사 구현 영역 등 150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다. 

지난 1월에도 포스코는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는 표준 개발을 목표로 2019년에 출범한 글로벌 기업 연합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기업시민가치 측정 방법론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포스코 대표이사 김학동 부회장은 “어느 때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경쟁력은 지속가능경영(ESG) 성과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기업 시민 경영이념을 토대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의 ‘2021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로부터 지속가능성 최상위 등급(Gold Class)을 받은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의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