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카본코-울진군, 원자력 청정수소-탄소 포집·활용·저장 MOU

원자력 청정수소 대량 생산·실증 사업 진행 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친환경 신사업 강화

2022-10-19     선호균 기자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활용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손병복(가운데) 울진군수, 유재호(오른쪽) DL이앤씨 플랜트사업 본부장, 유재형(왼쪽) 카본코 사업개발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경북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활용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울진군 손병복 군수와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 본부장,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원자력 청정수소의 대량 생산과 실증,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산업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원전 청정수소 생산·실증 사업 △암모니아·수소 허브 터미널 연계 △대규모 수요처 공급 파이프라인 구축 사업 △국가산업단지 내 발생하는 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동해안수소경제벨트 핵심 지역이다. 현재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등을 조성중이다. DL이앤씨와 카본코도 국내외 다수 수소 생산공장 개발과 설계·기자재조달·시공(EPC) 수행을 통해 관련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서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 사업에 진출한 만큼 원전 EPC부터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과 활용에 이르기까지 원전 관련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마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고 발생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하는게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