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사고 여파, 서울 지하철 출근시간 지연 운행

1호선 열차 운행 지연…출근길 시민 ‘발동동’

2022-11-07     선호균 기자
7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에서 지나가는 시민 뒤로 전광판에 열차 운행 중단과 지연 안내문구가 나왔다. (뉴시스 제공)

 서울 지하철 열차가 7일 오전 지연 운행되면서 승객들의 출근 시간이 20~30분가량 지체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지하철 안내 방송을 통해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전날 오후 8시53분께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 6량이 영등포역 진입 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5명 중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 복구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모두 정차하지 않는다. 7일 오전 9시 출발 예정이었던 KTX15 열차와 일반열차 10편의 운행도 중단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도 지하철 타기 집회를 열어 4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타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궁화호 탈선 사고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7일 오후 4시쯤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