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현號 스타벅스, 골목상권 상생한다…ESG 경영 적극 실천
전국 소상공인 카페 120곳에 ‘리얼 공주 밤 라떼’ 선봬 상생 음료 ‘한라문경스위티’ 카페 100곳서 4만잔 판매
SCK컴퍼니(대표 손정현)가 운영하는 스타벅스코리아가 골목 상권과 동반성장한다.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두번째 상생 음료인 ‘리얼 공주 밤 라떼’를 선보인 것이다.
스타벅스는 서울 소공동 스타벅스 아카데미에서 리얼 공주 밤 라떼의 최근 출시를 기념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한라문경스위티’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첫번째 상생음료 출시 때보다 20곳 늘어난 전국 120개 동네 카페가 이달부터 리얼 공주 밤 라떼를 판매한다.
이 음료는 공주 밤을 활용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음료다. 겨울과 어우러지는 국산 밤을 활용해 스타벅스와 소상공인 카페의 따뜻한 동행을 표현한 것이라는 게 동반위 설명이다.
리얼 공주 밤 라떼는 출시 전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품평회에서 음료의 맛과 시각적인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스타벅스의 이번 상생 음료는 6만잔 한정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이들 120곳이 동네 카페에 주요 원부자재 지원과 음료 제조 교육 등도 진행한다.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등은 매출 규모와 지역균형, 지원동기, 환경적 조건 등을 고려해 이들 카페를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이들 카페의 실질적인 판매 제고를 위한 상생 활동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스타벅스는 참여 카페의 경쟁력과 비법 향상을 위해 기본적인 음료의 맛은 유지하되, 매장을 찾는 주 고객의 취향과 의견을 반영해 토핑, 휘핑, 모양 등을 자유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상생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약속했다.
스벅, 중기부·동네 카페 등과 지속적 상생 협력 약속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첫 상생 음료 한라문경스위티를 8월에 출시했다. 한라문경스위티는 출시 한달 만에 1만잔 이상 팔렸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4만잔 수준이다.
한라문경스위티를 판매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자리한 동네 카페의 최인정 대표는 “스타벅스의 도움으로 새로운 음료 원부재료를 받아 기쁘다.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한달 만에 조기 완판했다”고 말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은 “동네 카페가 1차로 판매한 상생 음료를 통해 받은 영감과 비법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얻었다. 상생 음료를 통한 스타벅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두번째 상생 음료를 통해 많은 동네 카페가 새로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국장은 “카페업계의 상생음료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일회성, 일방향 지원이 아닌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창출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사례다. 동반위는 카페업계와 같은 모범사례를 꾸준히 확산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하는 민간 자율적 동반성장모델을 전파하겠다”고 부연했다.
스타벅스는 동네 카페의 인테리어와 노후 설비 교체 등도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최근 2개월간 서울 동작구, 금천구, 관악구, 경기 용인시에 있는 소상공인 카페 4곳의 인테리어를 개선했다.
스타벅스는 이외에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낡은 동네 카페 10곳에 대해서도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했다.
스타벅스는 연말 기부행사인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 기금을 통해 1000만원의 기부금도 마련한다. 스타벅스는 여기에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조성한 500만원을 더해 1500만원을 비영리단체(NGO)에 전달할 계획이다.
손정현 대표이사는 “이번 두번째 상생 음료를 통해 동네 카페와 상생 사례를 또 만들었다. 상생 음료 출시와 인테리어 복구 등 앞으로도 지원 범위를 꾸준히 늘려 동네 카페와 상생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