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獨佛), 美 IRA에 강경 대응 나서
2022-12-20 남하나 기자
독일과 프랑스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강경하게 대응한다.
미국은 자국의 전기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등을 줄이고, 전기차 원자재에 대한 제한 등을 담은 IRA를 8월 발효했다.
이를 고려해 독일과 프랑스 정부가 유럽의 경쟁력 보장을 위해 미국 IRA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과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이 내달 미국을 방문해 IRA와 관련한 유럽연합(EU)의 입장을 미국 정부에 전달할 방참이다.
프랑스 정부는 미국에 IRA의 일부 혜택을 완화토록 압박하고 있다고 한 서방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하베크 장관과 르메르 장관은 최근 EU의 녹색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조처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반드시 EU 산업계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토록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미국 IRA에 대항한 유럽의 대응은 야심 찬 녹색산업 정책의제 개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