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설 연휴 ‘푹 ’ 쉬었다…서비스 엉망, 고객 불편에 ‘뒷짐’
회원 고객 시스템 로그인 불가…24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골프존이 설날 연휴 고객 불편에 대해 나 몰라라 하고 편하게 쉬었다. 회원 고객이 골프존의 스크린 골프장에서 로그인을 할 수 없서 골프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다.
골프존 회원인 남 모(남) 씨는 25일 스페셜경제와 통화에서 “24일 오후 2시경에 형제들과 골프존을 찾았다. 다만, 로그인이 안됐다”고 밝혔다.
당시 남 모 씨는 모처럼 만난 형, 동생과 함께 스크린 골프를 즐기 위해 고양시 일산에 있는 골프존을 찾았다. 세 사람 모두 골프존 회원이라 시스템에 로그인을 시도했지만, 불가능했다고 남 모 씨는 강조했다.
로그인은 같은 날 13시 40분부터 불가능했다는 게 현지 고객의 이구동성이다.
이들은 30분간 로그인을 시도하다 포기하고, 방문자 자격으로 골프를 즐겼다. 이로 인해 자신의 종전 기록을 보지 못해, 다소 불편했다는 게 남 씨 등의 설명이다.
이 같은 현상은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어, 골프존이 설 연휴 고객 편의를 뒷전으로 했다는 데 남 씨 등 일부 고객의 주장이다.
남 씨는 “모처럼 형제들이 모여 골프를 즐기면서 그동안 변화를 비교하려 했다”면서도 “골프존이 국내 스크린 골프 업계 1위 위상에 맞는 서비스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골프존 관계자는 “1시간 30분만에 복구를 했지만, 스마트폰 앱만 안된다. 사이트나 게임 로그인은 잘 되고 있다. 현장에서 스크린 화면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한 가맹점 주는 “본사에서 이렇다 할 보상규정이 없다. 해당 시간 만큼 영업손실을 입은 가맹점이 본사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3시 40분 전에 로그인 고객은 스크린 골프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