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영상] 정몽규 HDC 회장, 눈에 ‘포옥’…올해 수주 풍년(?)

2023-01-27     팩트인뉴스

 

26일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렸다. 서울 영동대로에 있는 HDC 사옥도 눈에 휩싸였다. 겨울에 눈이 많으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다.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았다. 정몽규 HDC 회장이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배경이다. [사진/영상=정수남 기자, HDC]

 정몽규 HDC 회장이 올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HDC가 전년 실적을 집계하고 있지만, 같은 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이 3조7151억원으로 2021년보다 8.8%(3013억원)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8억원, 225억원으로 각각 77.4%(2599억원), 91.2%(2342억원) 급감했다.

이에 따른 HDC의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9.8%에서 2%로 급감했다. 정몽규 회장이 1000원어치를 팔아 전년 3분기 현재 98원을 벌었지만, 지난해 3분기에는 20원을 벌었다는 뜻이다.

철재와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이 올라 비용이 늘어서다.

다만, 올해 출발은 좋다.

지난달 능곡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계약금 3050억원)을 수주한데 이어, 이달에는 신한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계약금 1299억원)을 수주해서다.

아울러 HDC는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서 공급하는 마포더클래시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30일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 신청자격은 무순위 모집공고일(1월 25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내달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은 9일에 체결한다.

이곳은 아현뉴타운에 입지해 있으며,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동 1419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도 가깝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HDC의 주가가 가세인 이유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실제 HDC 주가는 3일 주당 9290원으로 최근 1년 사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이날 장중 거래가는 1만125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65%(290원) 올랐다.

증권가는 “지난해 광주 사고 관련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HDC의 기업가치를 결정할 것”이라며 HDC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