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주 자동차家] 성수기 대비 마케팅 ‘부릉부릉’…GM, 적자 극복에 안간힘 등
8년간 손실 3조원 육박…신형트랙스 1분기 선봬 폭스바겐 첫 전기차 ID.4. 세계에서 고속질주 중 만트럭, 2026년까지 DB 쉥커에 EV 100대 공급 볼보건설기계, 소형아스팔트피니셔P2820D 출시 F1 레이서 랜도 노리스, 맥라렌 아투라와 입맞춤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3월 성수기를 앞두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다목적 차량인 트랙스를 1분기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트랙스는 2013년 1월 제주 출시 행사를 통해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시장을 개척했다.
이번 신형 트랙스는 다목적 차량으로 변신하고, 르노삼성의 SM3과 경쟁한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를 통해 판매를 늘려, 적자를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세계에서 26만4867대를 판매해 전년(23만7040대)보다 판매가 11.7% 늘었다.
다만, GM 한국사업장이 지난해에도 적자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지난해 판매가 마지막 흑자를 낸 2013년(78만1006대)의 33.9% 수준이라서다.
이로 인해 GM 한국사업장은 2013년 영업이익(9262억원)을 끝으로 이듬해부터 2021년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8년간 누적 손실은 3조8438억원이다.
이에 따라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사업 전략에 차세대 신차 출시, 국내에 적용 예정인 새로운 쉐보레 브랜드 전략 ,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브랜드 GMC 도입 등을 담았다.
아울러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인기 차량 6종과 전기차 등을 추가로 들여온다.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올해 GM은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올해 흑자전환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해 선보인 자사의 첫 전기자동차(EV) ID.4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ID.4가 지난해 세계에서 17만대가 팔렸기 때문이다.
ID.4는 유럽에서만 6만7049대가 팔려 현지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ID.4는 미국에서 2만511대가 팔렸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2주 만에 수입 전기차 1위에 올랐다.
ID.4는 완충으로 405㎞를 달릴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36분 만에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ID.4가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 등을 기본으로 가지면서, 한국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고객은 ID.4의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에 감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가 전기트럭인 MAN e트럭을 물류기업인 DB 쉥커에 공급한다. DB 쉥커가 MAN e트럭 100대를 2026년까지 도입키로 해서다.
현지 최대 규모의 물류기업 중 하나인 DB 쉥커는 현재 운송 부문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 회장은 “충전 인프라의 구축과 전기 트럭에 대한 보조금 등에서 만트럭과 DB 쉥커는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볼보건설기계가 소형 아스팔트 피니셔 P2820D를 한국에 선보였다.
P2820D는 VB30와 VB40 저소음 진동 스크리드를 활용해 최소 1.5m에서 최대 4.5m의 포장 폭으로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P2820D ABG는 볼보건설기계 차량 가운데 가장 작다. 도심과 중소 규모의 도로 포장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볼보건설기계 관계자는 “P2820D는 차별화한 범용성으로 도심 작업시 고객의 편의를 대폭 제고했다. 앞으로도 국내 작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우수한 제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맥라렌 포뮬러(F)1 레이서 랜도 노리스가 멕라렌 아투라와 호흡을 맞춘다. 맥라렌의 비포스크 부서인 MSO가 세상에 한 대뿐인 맥라렌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멕라렌 아투라는 강인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차체는 카본 파이버팩을 적용했다. 맥라렌 아투라는 맥라렌 최초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이자, 맥라렌이 레이싱과 도로 주행 엔지니어링 등에서 구축한 전문성과 경험의 정수를 담았다.
멕라렌 관계자는 “맥라렌 MSO는 기본적인 사양 외에 고객 요구와 취향을 반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으로 맥라렌 비스포크를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