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진] 폐타이어의 변신은 무죄(?)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550만3000대다. 같은 기간 인구(5155만8034명)를 고려하면 인구 2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이에 따른 폐타이어도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8일 한국타이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폐타이어 발생은 2018년 38만2097톤, 2019년 38만4613톤, 2020년 37만6352톤, 2021년 38만3800톤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중 2020년은 코로나19 대확산 1년차로 차량 이용이 줄면서, 폐타이어도 덩달아 감소했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현재 협회 소속된 폐타이어 회수처리업체 28개사, 시멘트킬른, 고형연료제품제조, 건류소각 등 열이용체 7개사, 고무분말 가공 등 물질 재활용업체 24곳이 이들 폐타이어를 회수처리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폐타이어 재활용도는 낮은 편이다.
종전 군대에서 진지 공사용으로 폐타이어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사용 금지로 기존 구축 진지의 폐타이어를 수거하고 있다.
역시에 인도와 산책길에 폐타이어를 분쇄해 포장용으로 사용하거나, 이를 밧줄로 재가공해 사용하고도 있다. 혹은 등산로 등 경사로에 이들 밧줄을 활용해 미끄럼 방지 용으로 설치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차금지용으로 폐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혹은 폐타이어 수거 업체는 이를 재생타이어로 만들어 되팔고 있다.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한편, 정부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통해 폐타이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는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생산, 판매한 자에게 그 제품이나 포장재 출고, 판매량의 일정 재활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활용에 들어간 비용 이상의 부과금을 생산자가 부담토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