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성수기 잡고 실적제고 노려…쿨피스톡 제로 등 삼각편대 구성
이온음료 아이스티·투명이온 등과 조합…떡볶이 등과 찰떡 궁합,0㎉
동원F&B가 이온음료 아이스티와 유산균 음료 쿨피스톡을 통해 성수기 고객 몰이에 나선다. 동원F&B는 이를 통해 전년 호실적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236억원으로 전년대비 15.3%(5330억원) 증가했다.
이는 김재철 명예회장이 1969년 회사 창립 이후 사상 최고다. 동원F&B의 같은 기간 순이익은 908억원으로 30.7%(213억원) 급증했다.
동원F&B는 쿨피스톡 제로로 새롭게 선보인다. 쿨피스톡은 1980년 출시된 국내 대표 유산균 음료 쿨피스에 탄산을 첨가한 제품으로, 청량감을 자랑한다.
이번 쿨피스톡 제로는 기존 쿨피스톡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건강과 함께 외모에 관심이 많은 고객 취향을 충족하기 위한 당과 칼로리를 낮췄다.
쿨피스톡 제로는 복숭아맛, 파인애플맛 등이 있으며, 포스트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동원F&B는 2021년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제로 칼로리 이온음료 투명이온을 급성장하고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도 선점했다. 실제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출시 1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병을 돌파하는 등 제로 칼로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500㎖에 0kcal라서다.
동원F&B의 투명이온은 운동 중이나 후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이온음료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해 적합하다.
투명이온은 색소가 없어 건강한 수분 보충이 가능하고, 맑고 투명해 청량감을 극대화한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이로 인해 동원F&B의 음료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홈술 문화 확산으로 소주 등과 함께 즐기는 음료로 자리잡았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2018년부터 1400억원을 투입해 무균충전 공법을 구축해 위생적이고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음료를 만들고 있다. 무균충전 공법은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를 통해 용기에 담는 공법으로, 위생적이고 장시간의 열처리가 없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칼로리 음료가 지속해 인기를 끌 것이다. 쿨피스톡 제로는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로칼로리 음료를 선보이겠디”고 말했다.
한편, 동원F&B의 음료 관련 기술력은 동원 보성녹차에서 비롯한다. 동원 보성녹차는 1997년 출시됐으며, 연평균 13.4℃, 1,400㎜의 강수량을 유지하는 천혜의 녹차 특산단지인 전남 보성의 60개 녹차밭 가운데 세계적인 수준의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녹차밭의 녹찻잎으로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