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KBI,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ESG
C, 유네스코와 베트남 소수 민족 교육에 팔 걷어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 출범…2년 간 3억원 투입 K, 갑을구미병원 간병통합서비스평가서 우수표창 “의료서비스 향상 위해 재활 치료실확장 등 추진”
[팩스인뉴스=남하나 기자] 2020년대 들어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자리한 가운데, CJ와 KBI그룹의 ESG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CJ(회장 이재현)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의 꿈 키움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를 발족하고 올해 25억원을 투입한다로 30일 밝혔다.
CJ는 2019년부터 이를 통해 현지 소수민족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여성 고용 확대 등을 각각 돕고 있다.
이번 2차 프로젝트는 닌투언성, 까오방성, 꼰뚬성 학생의 자신감 증진, 교사와 교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CJ는 이를 위해 유네스코와 소녀교육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 가운데 25만달러(3억원)를 지원한다.
CJ는 1차 프로젝트를 통해 소수민족 학생의 중학교 진학률 8%포인트, 고등학교 진학률 10%포인트 이상 높였으며, 프로젝트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학생 98.5%가 ‘의사소통 지식과 기술 역량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현재 CJ는 CJ ENM,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계열사와, 유네스코와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를 위한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코로나19 대확산에도 불구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베트남 교육부 등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1차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CJ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2차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KBI그룹은 ESG 경영의 결실을 맺었다.
그룹 의료부문 계열사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 우수기관 표창을 최근 받은 것이다.
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기관의 사업참여 확산과 제공 인력의 처우 개선을 통한 입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를 통해 수상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갑을구미병원은 경북 최초의 재활의료기관으로, 관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단은 이번에 갑을구미병원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우수의료기관 6곳을 표창했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앞으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펼치라는 채찍질로 생각한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치료실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갑을구미병원은 뇌손상, 뇌경색, 뇌출혈, 척수손상 외상성 대퇴골, 고관절 골절환자, 비사용증후, 길랑바레, 파킨슨 등 급성기 치료 후 집중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