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ESG 경영 펼치고…경영결실은 ‘덤‘
고 정인영 창업 회장의 나눔정신 계승 경기 양서고교에 15년간 장학금 지급 HL만도, 美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조성현사장 “3년연속 수상,경쟁력입증”
2020년대 들어 기업의 필수 항목으로 자리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HL그룹(회장 정몽원)이 ESG 개념이 나오기 전부처 실시한 나눔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른 주력 계열사의 경영성과도 업계 화제다.
HL그룹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고등학교 성적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 등 1500만원을 최근 수여했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영’, ‘월계’ 장학금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창업 회장과 부인 고(故) 김월계 여사의 나눔 정신과 창업 회장의 면학(勉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15년째다.
HL그룹은 그동안 이 학교 장학생은 8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1980년 발족한 양서고등학교는 2017년 교육과정 특성화 자율학교로 지정된 경기도의 명문 사립고등학교다. 올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진학한 학생이 전체 졸업생 30%를 차지한다.
김광헌 HL홀딩스 사장은 “HL그룹이 미래를 이끌 양서고 인재를 항상 응원한다.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L그룹의 주력으로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HL만도가 미국 1위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우수 협력사에 또 선정됐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이다.
GM 협력사 상위 1%에 주어지는 우수 협력사 상은 매년 세계 2만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다.
조성현 HL만도 사장은 “GM의 우수 협력사 상 3년 연속 수상은 HL만도의 경쟁력을 입중한 것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