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정로다. 서울시는 도심에 배기가스 4등급 차량의 진입을 불허하고 있다. 경유 차량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을 배출해서다. 다만, 국내에 녹색 교통지역이 있을까? 휘발유 차량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다량 배출하고, 전기차 역시 친환경 차량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력발전으로 국내 쓰이는 전기의 65% 정도를 생산하고, 이외에 원자력으로 30%를, 신재생으로 5% 정도를 각각 생산하기 때문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최근 서울 도심과 경기도 일대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
(위부터)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전통시장인 금광시장에 자리한 동네마트다.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는 평일 늦은 오후 시간인데도 두어명의 손님만 보인다. 이명박 전 정부가 2010년대 초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하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의 의무 주말 휴업 등을 시행했지만,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는 여전히 개점 휴업 상태다. 아래 사진은 이곳에서 직선으로 500미터 떨어진 동네마트로, 최근 폐업했다.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SSM), 인터넷 판매 등으로 동네마트는 2006년 9만6922곳서 2017년 5만8463곳으로 급감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인도다.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대체 도로도 없이 인도를 무단으로 막았다. 20대 여성은 태평하게 스마트폰을 보면서 웃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동네 빵집도 개점 휴업 상태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가맹 빵집이 업계를 장악해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사에 있는 한 빵집이다. 바로 옆 분식집에는 손님이 많지만, 30대가 주인인 빵집에는 60대 여성 한 명 뿐이다. 이 여성은 바라만 보고 빈손으로 갔다. 2003년 국내 1만8000곳이던 동네 빵집은 2011년 4000곳으로 줄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현재 전국 동네 빵집이 1263곳이라고 밝혔다. [사진=정수남 기자]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월급 값도 못하고 있다, 취업 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의 평균 연봉은 7564만원이다. 반면,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불편하다. 툭하면 고장 나는 에스컬레이터에, 지연 도착과 출발에, 급정거 등으로. (위부터)2호선 홍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지하 1층 개찰구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 또 고장이다. 80대 노인이 계단으로 향하고 있다. 다만, 서울지하철공사는 연간 수천억원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역사에 광고를 유치하거나 유휴 공간을 임대한다. 신사업 등도 유치하지만, 근시안이다. 공사가 스마트폰 충전기 임대 사업을 2010년대 진행했지만, 바로 접었다. 대여기가 여전히 역사에 방치됐다. 한편, 지하철을 운행하는 서울시 등 전국 6개 지압자치단체의 연간 손실은 5400억원으로, 이들 지자체는 정부에 손실 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정부가 초중고 무상급식을 하면서 맞벌이 부부가 편해졌지만, 학교에서 급식하는 또 다른 맞벌이 부부는 어렵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학교 급식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정규직은 2021년 8월 1196만명에서 이듬해 8월 1272만명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비정규직은 904만명에서 900만명으로 감소했다. [영상/사진=정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