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내 고향 7월은?…벼 대신 콩?

2023-07-24     정수남 기자
빈틈이 없는 녹색이 벼다. 고랑이 보이는 작물이 논에 심은 콩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지난 주말 카메라 앵글을 전라북도 부안과 김제 들판에 맞췄다.

벼가 있어야 할 논 상당에 콩이 자리했다. 정부가 벼 대신 콩 심기를 장려해서다.

쌀의 경우 남아 돌고, 생산까지 많은 일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쌀 생산량은 376만4000톤으로, 수요(360만 9000톤)보다 15만5000톤이 많았다.

아울러 벼가 쌀이 돼 밥상 오르기까지 1천번의 손길이 간다는 말이 있다. 반면, 농촌에서 농사를 농꾼의 평균 연령은 68세로 전년보다 0.8세 증가했다. 가용 인력이 부족한 셈이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이 드론으로 비료를 뿌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반면, 콩은 보리처럼 병충해에 강해 심은 이후 수확까지 특별한 잔손이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