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영 중간 평가] 이재용 삼성電 회장 한 박자 쉬고…배당금 2조5천억 풀고
매출·영업익·순이익, 감소…배당금, 2조4천522억원 마련 주가, 우상향 곡선…증,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9만5천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한 박자 쉬어간다.
이재용 회장은 2014년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2018년까지 매년 최고 실적을 다시 썻다. 다만, 2019년 세계 반도체 경기 침체로 전년대비 실적이 다소 수춤했지만, 코로나19 대확산기이던 최근 3년간 약진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23조7500억원으로 전년동기(154조900억원)보다 20.1%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조3100억원으로 95.4%(1조512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른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1%로 전년 동기보가 0.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익 구현으로 보통주 1주당 361원을 배당키로 하고, 배당금으로 2조4522억원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DS(반도체)부문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 감소 등으로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 Z 플립5와 Z 폴드5를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선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이로 인해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오름세다.
4월 27일 주당 6만3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로 장을 마쳤지만, 이달 4일에는 7만3600원으로 같은 기간 최고를 찍었다.
27일 종가는 7만17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부터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고부가 신제품 출하와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효과 등으로 2021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상승 전환할 것이다. AI(인공지능) 서버에 실리는 HBM3 가격도 기존 메모리 반도체 대비 6~7배 높고 향후 5년간 AI 서버 시장이 연평균 25% 성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