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MW, 벤츠 따라서 올 테면 따라와 봐…마케팅 차별화
2023-08-24 정수남 기자
BMW가 차별화한 마케팅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따돌리고 독주 채비를 갖췄다. BMW의 공식 판매사가 극장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상반기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올해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을 각각 해제하면서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서다.
같은 이유로 영화 제작사 역시 대작을 지속해 선보이면서 모객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MW 판매사인 코오롱모터스가 서울 강남의 복합상영관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코오롱모터스는 해당 영화관 한 개 관을 임대해 상영관 입구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BMW 차량과 브랜드 등을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BMW는 벤츠와의 격차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1~7월 벤츠 판매는 4만817대로 전년 동기(4만4653대)보다 8.6%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BMW 판매는 2.3%(4만3042대→4만4037대) 늘면서 업계 1위를 탈환했다.
2015년 이후 7년 7개월 만이다.
BMW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부동의 업계 1위였지만, 같은 해 9월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경유 차량 배기가스 조작사건)를 일으키면서 이듬해 벤츠에 1위를 내줬다. BMW가 2010년대 초 경유 승용차를 대거 선보이면서 국내 디젤 세단 전성기를 주도했다.
한편, 20일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는 오펜하이머, 콘크리트 유토피아, 달짝지근해, 밀수, 엘리멘탈, 보호자, 메가로돈, 비공식작전, 미션 임파서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순이다. 이중 5편이 방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