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진] 9월 불볕더위, 오늘 한박자 쉬고…추석 차례상은 조율시이 순으로

2023-09-13     정수남

 

재래종 감이 벌써 빨갛게 익었다. [영상/사진=정수남 기자]

[팩트인뉴스=정수남 ] 이달 들어 30℃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지속하면서 가을이 빠르게 깊어가고 있다. 대추와 함께 대표적인 가을 과일인 감이 익고 있어서다.

재래종 감의 경우 수확 시기가 추석 즈음이다.

설과 추석 차례상에는 (왼쪽부터)조율시이(棗栗柿梨) 순서로 과일을 올려야 한다.

棗, 대추는 씨가 하나라 임금을, 栗, 밤은 밤송이에 3개의 밤이, 한 개의 밤이 세 조각으로 삼정승을 의미해서다. 아울러 柿, 감은 재래종의 경우 씨가 8개라 팔도 관찰사를 뜻한다.

최근 차례상과 제사 상에는 조상이 즐긴 과일을 올리는데, 사과는 1884년 선교사가 서양 품종을 들여와 관상수로 심으면서 국내 들어왔다.

종전 대구능금으로 유명하던 대구와 경북 사과의 경우 1899년 선교사로 온 우드브릿지 존슨이 대구 자신의 집에 심은 72그루의 사과나무가 퍼지면서 유명해졌다.

이후 사과가 차례상과 제사상에 오르고 있지만, 털이 있는복숭아는 여전히 올리지 않는다.

반면, 돌감과 접목한 개량종인 대봉은 여전히 여름이다. [영상=정수남 기자]

주초에 서울 마포 주택가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23일 추분을 앞두고도 13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저기압 영향으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토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할 것 이라고 예보했다.

오전에 서쪽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하고,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이 20~60㎜, 수도권, 강원영서, 대전·세종·충청, 전북, 제주도이 10~40㎜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3~29도를 보이겠다.

13일 아침 6시 30분경 서울 당산철교를 지나면서 바라본 한강 상류쪽. 해가 없고, 대신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영상=정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