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 단풍 들었네

2023-11-14     정수남
관악산 연주대에 오르면서 잡은 연주대 인근 단풍. [사진=정수남 기자]
연주대에서 과천 방향으로 잡은 단풍. [사진=정수남 기자]

[팩트인뉴스=정수남] 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 붉은 감잎 날아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 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자지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김영랑(1903년~1950년) 시인의 시 ‘오매 단풍 들것네’의 전문이다.

지난 주말 카메라 앵글을 각각 도봉산과 관악산에서 맞췄다.

서울 인근은 이미 단풍이 들었다.

우이능선을 통해 신선대에 오르면서 잡은 운무. [사진=정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