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절반, 올해 투자 계획 없어

2025-01-22     박숙자 기자
중소, 증견기업이 밀집한 인천 남동공단. [사진=스페셜경제]

 올해 국내 중견기업의 50.4%가 투자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보다 8.7%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를 통해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들 기업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38.2%), 실적 악화(19.6%) 등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올해 투자 계획이 있다고 응답(49.6%)한 중견기업 가운데에서도 전년보다 투자 규모를 늘리겠다고 한 중견기업이 41.5%에 그쳤다.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35.8%), 줄일 것(22.7%)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8.5%에 달했다.

이호준 중견련 부회장이 "대내외 혼란이 확대하면서 투자가 위축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자금 조달이 필수다. 정책금융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기 2024년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