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동찬 코오롱그룹회장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 발길 잇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
2014-11-10 김철우
먼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한승수 전 국무총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등 정관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효성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등 재계 인사들 또한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과 슬픔을 나눴다.
이외에 허명수 GS건설 부회장과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이석채 전 KT 회장,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 등도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도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한편, 이동찬 명예회장은 전날 오후 4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22년 경북 영일군에서 태어난 이 명예회장은 1957년 4월 12일 부친인 고(故) 이원만 코오롱 창업주와 함께 '한국나이롱주식회사'를 창립하고 국내 최초로 나일론사를 생산해 한국 섬유 발전에 기여했다. 설립 20주년이 되던 1977년에는 코오롱그룹 회장으로 취임해 화학·건설·제약·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 명예회장은 1945년 신덕진(2010년 작고) 여사와 결혼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을 비롯, 1남 5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