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손으로 만드는 정책… ‘제21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

여가부, ‘안전·보호’ 정책 주제로 올해 활동 시작

2025-04-04     정미송 기자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사진= 뉴시스]

 여성가족부는 4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1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열고, 올해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는 ‘안전·보호’를 정책 주제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전국 단위 회의체로, 2005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673개의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했으며, 지난해에는 ‘청소년 자기주도형 직업탐색 환경 구축’ 등 24개 과제를 제출해 이 중 22개 과제(91.7%)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청소년과 공개모집을 통해 총 104명의 위원이 선발됐다.

이어 3월 30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으로 구성된 의장단이 선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위원과 조력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 계획과 경과를 공유했다.

더불어 출범식 이후 5일까지 1박 2일간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연간 활동계획 논의와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대토론회(5월), 전국 청소년참여위원회 연합회의(7월), 정책 발굴 워크숍(7월), 본회의(9월) 등을 거쳐 정책 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결과보고회를 통해 정부에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변화의 주체로서 정책에 직접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참여기구”라며,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선배위원의 자문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