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부처님오신날 맞아 다채로운 불교문화행사 마련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봉은사가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양한 불교문화행사를 봉행한다.
지난 3월 29일 ‘제28회 전통등 전시회’의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봉은사는 음악회, 연등 나눔, 입재식 등 풍성한 행사들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봉은사 선불당 앞에서 ‘봉축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태중의 아기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제12회 봉축 유아수계법회’가 봉행된다.
같은 날에는 경내에서 스님들과 신도회가 함께하는 ‘자비연등 나눔행사’가 코엑스 일대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자비의 등불을 전하고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킴으로써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관불의식 입재식’이 봉행된다.
전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선서화 거장 수안 스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수안스님 선서화 초대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봉은사 경내 보우당에서 진행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30일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어르신 효 잔치’가 봉은 문화회관에서 마련된다.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5월 5일에는 봉축 법요식이 엄숙하게 봉행되며, 같은 날 오후에는 국립합창단과 교수불음회가 특별 출연하는 ‘봉축음악회’가 미륵광장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스님들이 방문객의 손목에 오색실을 묶어 축복을 기원하는 ‘오색실 나눔행사’, 시민 참여형 행사인 ‘자비나눔장터’와 ‘템플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든 행사의 대미는 봉은사에 2만여 개의 오색연등이 불을 밝히는 ‘봉축 점등식’이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