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학‧국민연금 생각할 여지 없다” 개혁 취지발언 번복
“공무원연금도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이 둘은 규모가 너무 작다”
2014-11-10 정다운
지난 9일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사학연금, 군인연금 개혁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 "그 부분은 아직까진 생각할 여지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마련된 인천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또 지난 8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2014 경남도당 당원 연수 및 당원 단합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연금 개혁으로 오히려 600여만명의 마음을 섭섭하게 만들게 됐다"고 언급, 600여만명은 공무원 100여만명에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을 합한 160여만명에 기본 가족수 4를 곱한 것이라고 설명했던 데 대해선 "수치를 잘못 착각해서 이야기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공무원연금에 비해 사학연금, 군인연금은 아직 규모가 적다"며 "아직 이 문제(공무원연금 개혁)도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그 두 개는 아직 규모도 적고 논의할 사안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공무원의 반발이 큰 상황에서 논란이 확산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