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제 살릴 해법은 유능·충직한 일꾼 선출…국민이 세상 바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강원 철원을 찾아 “경제를 살리는 길은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의 '골목골목 경청투어' 이틀차 일정으로 철원 동송전통시장을 방문한 이 후보는 “정치가 잘못된 것은 정치인들이 잘못됐기 때문이고, 정치인들이 잘못된 것은 잘못된 정치인을 국민이 뽑았기 때문”이라며 “정치의 책임은 결국 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삶과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맡길 심부름꾼을 고르는 일인 만큼, 바쁘고 힘들더라도 정성을 들여야 한다”며 “유능함은 기본이고 충직함이 중요하다.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을 뽑으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조금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해 헌신할 사람을 뽑으면 나라와 국민의 삶이 통째로 바뀐다”며 “선조와 정조의 사례처럼 누구를 지도자로 세우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라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권좌에서 권력을 끌어내린 나라는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위대함을 믿는다.
우리는 새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도 살리고 국민이 서로 싸우지 않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국민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농촌 기본소득 공약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연천 인구가 1인당 월 15만원 지원 덕분에 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농촌 기본소득이 좋은 방안일 수 있고, 구체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내 살림을 맡길 사람을 뽑는 만큼, 속지 말고 잘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