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부처님오신날·어린이날 맞아 표심 공략
2025-05-05 강민철 기자
범보수 진영 대선 후보로 분류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일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마주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과 함께 차담을 나눴다. 행사 전후로는 시민들과 인사를 주고받으며 환호에 화답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김 후보는 이어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서 주최한 가족 동행 축제 '펀펀한 광화문 광장'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아이들을 안아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를 낳고 돌보는 모든 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돌보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가진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오후에는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김 후보의 경우 이날 저녁 7시에 열리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김 후보 측은 “아직 일정에 반영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 후보는 저녁 6시경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손학규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