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25일부터 대선 투표용지 인쇄…사퇴 표기 기한 차이

2025-05-07     정미송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3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쉴드팩스 내 선상 투표지 모의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투표용지에는 이달 24일까지 발생한 후보자의 사퇴·사망·등록무효 등의 사항이 반영된다.

그러나 25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가 사퇴하거나 사망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에 이를 표기할 수 없다.

사전투표·거소투표·선상투표·재외투표의 경우 투표 방식과 인쇄 일정이 달라 표기 기한도 다르게 적용된다.

사전투표용지는 사전투표 개시 전날인 28일까지 발생한 후보자의 사퇴 등이 반영된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 투표용지발급기를 통해 즉석 인쇄되기 때문에 개시 전일까지의 변경 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거소투표와 선상투표용지는 19일까지, 재외투표용지는 16일까지의 후보자 사퇴 등이 각각 표기된다.

선관위는 불가피하게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사퇴 등을 표기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 사전투표소 및 선거일 투표소에 안내문과 현수막을 설치해 유권자의 혼란을 줄일 방침이다.

또 재외공관 홈페이지에도 안내문을 게시하고, 선상투표 대상 선박과 거소투표 대상자에게는 안내문을 함께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