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세력, 사법부 전방위 압박… 김문수 지지해달라"

2025-05-22     강민철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17일 오후 제주시 도두일동 제주오일시장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세력의 사법부 흔들기가 대법원부터 1심 재판부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오는 6월 3일 대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최근 검찰에 ‘대선 이후 재판 지속 여부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는 사실상 사법당국을 향한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화영은 유엔 안보리 결의까지 위반한 중범죄자”라며 “그런 무도한 요구를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착각과 신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화영 실형 선고 직후 미국 국무부가 유엔 결의 이행을 강조한 점을 보면, 이번 사건은 한미 관계와 국제적 위상에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사법부에 대한 압박과 수사 무마 시도는 국제사회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 주장에 대해 “사법부 한복판에 정치적 단두대를 설치하고 공포를 확산하려는 시도”라며 “나치당이나 차베스 정권, 멕시코 카르텔의 방식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그는 “오는 26일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재판 독립 보장’ 관련 안건을 상정한 것은 민주당 개입이 사법부 내에서도 위험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측근에게는 면죄부, 민주당원에게는 감경, 일반 국민은 처벌, 보수 시민은 가중처벌을 원하는 것이 이재명 세력의 법치관”이라며 “이번 대선은 사법부 독립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지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말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현실적 대안은 김문수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