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 52%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회복”

2012-03-21     박길재

건설인 51.8%는 건설업 채용시장이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는 자사 회원 건설인 249명을 대상으로 ‘건설업 채용시장 회복시점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과 4.8%만이 ‘올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36.1%는 ‘2014년 상반기 이후’라고 답했고 15.7%는 ‘2013년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답해 절반이 넘는 건설인(51.8%)이 건설업 채용시장 회복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30.1%였고 ‘2013년 상반기에 회복될 것’이란 응답은 13.3%였다.

‘2014년 상반기 이후’와 ‘모르겠다’는 응답을 합하면 66.2%에 달한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건설워커는 국내 건설업 부진에 대한 건설인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내 건설경기 장기침체와 해외건설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채용시장은 최근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건설워커 유종욱 총괄이사는 “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해외건설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시장에 주력해온 지역 중소건설사들은 경영환경이 좋지 않고 추가 고용여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