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나토 정상회의서 미·일 등과 양자 외교
한미 정상회담 조속 추진 공감
2025-06-26 정미송 기자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일본 등 주요국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양자 면담을 진행하며 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 실장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및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앞서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나토 회의에 참석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도 접견해 동맹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위 실장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면담을 갖고 한일관계 및 지역 정세, 북한 문제 대응에 있어 한미일 공조 강화를 논의했다.
이 밖에도 마르텐 보프 네덜란드 총리실 외교국방보좌관,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과 각각 면담을 진행했다.
보프 보좌관과는 인도태평양-유럽대서양 안보 연계 및 반도체, AI, 사이버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으며, 체코 측과는 두코바니 원전 계약 체결을 평가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