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AI 대전환기, 리더가 변화 주도해야”
2025-07-02 남하나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대전환 시기를 맞아 리더들의 민첩한 대응과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전날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 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 변동이 일어나듯, 지금은 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중대한 전환기”라며 “AI 시대의 리더십은 말이 아닌 실행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의 실행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실현하는 초개인화 금융을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경영진 업무에 접목하고 이를 전사적 실행으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신한금융은 효과적인 포럼 운영을 위해 사전 6주 교육과 포럼 전후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마련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그룹 내 각 계열사 CEO들이 자체 실행 계획에 기반한 AI 활용 전략을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237명의 경영진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활용해 실습 미션을 수행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리더들이 AI 변화의 주체로 전환되는 시작점”이라며 “2·3차 집중 교육과 그룹사별 실행 계획 추진을 통해 AI 전환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