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최강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OCTA’ 출시

2025-07-02     강민철 기자
JLR코리아가 출시한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 모델 모습. [ 사진=JLR코리아 ]

재규어랜드로버(JLR)의 대표 모델 디펜더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는 철학 아래 탄생한 디펜더는 브리티시 어드벤처의 상징으로,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디펜더의 시초는 1947년 윌크스 형제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구상한 차량으로, 이듬해 ‘센터 스티어링’ 콘셉트카를 거쳐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시리즈 1’로 첫선을 보였다.

알루미늄 차체와 짧은 오버행,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군, 왕실, 탐험가들 사이에서 모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 모델인 시리즈 2·3는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진화를 거듭했고, 1983년부터는 코일 서스펜션과 V8 엔진이 적용된 ‘디펜더 90·110·130’ 시리즈로 발전했다. 디펜더는 미국 NAS 모델, 군용 차량, 영화 ‘툼레이더’ 속 차량 등으로 대중문화에서도 큰 존재감을 보여왔다.

2015년 영국 생산 종료와 함께 ‘디펜더의 해’를 기념한 뒤,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재해석된 신형 디펜더가 등장했다. 유로 NCAP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하고 전지형 주행 기술이 더해지며, 도심과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프리미엄 SUV로 재탄생했다.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올 뉴 디펜더 OCTA’는 4.4ℓ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635마력(PS), 제로백 4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1m 수심 도강 능력과 민첩한 온·오프로드 주행 감각을 자랑한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유압식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주행 모드에 따라 노면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전용 ‘OCTA 모드’를 통해 험로에서도 극한의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외관은 디펜더 특유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블랙 루프, 새틴 문라이트 범퍼, 그래파이트 언더실드 등으로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실내는 세미 애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 소재를 활용하고, 차세대 촉각 오디오 시스템인 ‘바디 앤 소울 시트’, 15개 스피커, 700W 메리디안 오디오로 몰입감을 강화했다. 초도 한정판 ‘OCTA 에디션 원’에는 전용 컬러, 촙드 카본, 오프로드 휠, 브론즈·블랙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탑재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디펜더 OCTA가 2억2497만원, OCTA 에디션 원은 2억425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