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PGA 플레이오프 1차전서 순위↑…폭우 속 선전
김시우 공동 11위·임성재 공동 17위…페덱스컵 랭킹 상승 기대
2025-08-09 남하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한국의 김시우와 임성재가 나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2라운드는 악천후로 일부 경기가 조기 중단됐다.
김시우는 9일(한국 시간)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반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현재 46위인 페덱스컵 랭킹은 이번 성적을 유지할 경우 39위까지 상승한다.
임성재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17위로 31계단 뛰어올랐다.
아직 마지막 18번 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현재 순위를 지키면 페덱스컵 랭킹이 29위에서 27위로 오를 전망이다.
단독 선두는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가 차지했다. 이날 6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그는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로 2위 그룹(콜린 모리카와·악샤이 바티아)과 4타 차를 벌렸다. 대회 우승 시 페덱스컵 랭킹 2위까지 도약하게 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4언더파 66타로 합계 7언더파 133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