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경찰, 출국금지·의원실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팀 꾸려 수사 착수

2025-08-11     정미송 기자
이춘석 무소속 의원. [사진=뉴시스]

무소속 이춘석 국회의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출국이 금지됐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는 이 의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승인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 모 씨 명의 계좌를 통해 주식을 거래한 정황이 포착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금융실명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된 상태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변호사와 회계사 자격 보유 인력을 포함한 25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내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투입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