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 관세 피해 기업 간담회…“후속 협상·지원책에 현장 목소리 반영”

자동차부품·철강·기계 업종 중심 애로 청취

2025-08-13     강민철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과 만나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내 ‘관세대응 119 종합상담센터’를 방문해 지난달 30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실제 영향을 받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여 본부장은 수출전문위원·관세사 등 상담 인력을 격려하고, 자동차부품·철강·기계 등 관세 영향이 큰 업종 기업 관계자들과 ‘미국 관세영향 기업간담회’를 열었다.

업계는 ▲수입자와의 관세분담 협상 난항 ▲정확한 관세율·원산지 판정 애로 ▲대체시장 진출 관련 정보 부족 및 비용 부담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제시했다.

여 본부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후속 관세협상과 기업지원 대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을 마무리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과 신흥시장 개척 등 새로운 수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통상정책 대응 설명회 현장에서 ‘관세 1일 상담사’로 직접 나서며 기업들과 소통했다. 그는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세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