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소액결제 일반화…사용건수 ‘사상 최대’ 기록
10월 체크카드 승인건수 3억9000만건 기
2014-11-27 남세현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체크카드 승인(사용)건수는 3억9000만건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소액 결제의 경우 체크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카드승인 건수는 총 10억9000만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억4000만건(14.2%) 증가하며 카드승인금액 증가율(7.5%)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소액결제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10월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총 49조24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4200억원(7.5%) 늘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면서 유동성이 확대되자 카드승인금액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용 관련 업종의 경우 소비회복이 반영되면서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15.7%를 기록했다.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율(7.5%)을 상회했을 뿐 아니라 전년 동월 증가율(6.2%)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달 전 마지막 혼수수요 및 정부의 부동산 정책완화, 가을철 이사수요 등이 겹치며 ▲가전제품(22.3%) ▲주방용구(10.9%) ▲주방용식기(16.4%)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크게 올랐다. 특히 겨울 월동준비로 냉열기기업종(61.7%) 카드승인금액 증가율도 급증했다.
한편, 카드 사용이 일상화·소액화되면서 결제건수는 늘었지만 평균 결제금액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4만5175원)은 전년 동월 대비 2800원(5.9%) 줄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5만6581원, 체크카드가 2만4983원으로 각각 2100원(3.5%), 1500원(5.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