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밤하늘 수놓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드론 라이트 쇼 7일 개막

1200대 드론이 그려내는 서울 명소와 캐릭터, 무료 관람 가능

2025-09-04     박숙자 기자
2025년 하반기 한강 불빛 공연 시안.

오는 7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전 세계 K-콘텐츠 열풍을 이끈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주제로 한 한강 불빛 공연이 막을 올린다.

당초 6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200대의 드론이 청담대교와 북촌한옥마을 등 작품 속 주요 배경을 비롯해 캐릭터들을 밤하늘에 그려내며 장관을 연출한다.

드론 라이트 쇼에 앞서 오후 7시에는 케데헌 커버댄스와 노래 공연 등 문화예술 무대가 펼쳐지고, 특별 의상과 페이스페인팅을 활용한 포토 인증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은 상공에서 진행돼 한강공원 인근 어디서든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어 관람객은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5일 열리는 ‘서울 바비큐 페스타’ 기간에는 뚝섬이 아닌 노을공원에서 2000대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공연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가을 한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 쇼가 서울의 매력을 재해석한 콘텐츠와 함께 돌아왔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