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장애·비장애 경계 허무는 ‘몸 오르기’ 퍼포먼스 개최

27~28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

2025-09-06     남하나 기자
백남준아트센터 '몸 오르기' 퍼포먼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가 오는 27일과 28일 ‘몸 오르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025 문화이음 포괄기부금 배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참가 신청은 이달 10일까지 받는다.

‘몸 오르기’는 관람객이 단순히 공연을 지켜보는 것을 넘어 직접 무대의 일부가 되어 즉흥적 움직임과 감각을 나누는 배리어프리형 퍼포먼스 프로그램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경계 없는 열린 미술관’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무대에는 장애인 권익과 신체를 주제로 작업을 이어온 김원영, 박나예, 하은빈, 그리고 전통·현대 타악을 통해 감각적 교류를 탐구해온 일본 출신 아티스트 타무라 료가 합류한다.

이들은 진행자이자 퍼포머로서 참가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즉흥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양일간 참여가 가능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기부 문화 확산과 더불어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