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나스닥 올해 들어 21번째 최고치 경신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 인플레이션·고용 지표 발표 대기

2025-09-09     박숙자 기자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NYSE 표지판의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21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4.09포인트(0.25%) 오른 45,514.95에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65포인트(0.21%) 상승한 6,495.15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98.31포인트(0.45%) 오른 21,798.70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주가 상승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시점과 폭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8월 고용보고서가 부진하게 나온 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인하 폭과 연내 추가 인하 여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이는 올해 남은 세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번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리는 시나리오다. 연말까지 총 1%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9%로 점쳐지며, 이는 일부 회의에서 더 큰 폭의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미 노동부는 9일 최근 고용 데이터 예비 수정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각각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돼 금융시장 향방을 가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