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아시아·아프리카 16개국과 ‘농업협력 초청연수’ 개막
한국 농업기술 세계화 발판…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2025-09-09 강민철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아시아·아프리카 주요 협력국과의 농업 협력 확대를 위해 대규모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농정원은 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5년 농업협력 초청연수’ 개막식을 열고, 오는 12일까지 닷새간 16개국 농업 공무원 및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 경험과 첨단 농업기술을 공유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아시아 8개국(말레이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레바논, 오만, 요르단)과 아프리카 8개국(가나, 감비아, 나이지리아, 모로코, 모리셔스, 이집트, 잠비아, 케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8일부터 11일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도 농업기업, 원예·축산 등 첨단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의 기술을 체험한다.
마노즈 나르데오싱 아시아·아프리카 농촌개발기구(AARDO) 사무총장은 개회식에서 “한국의 선진 농업 지식과 기술은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의 농업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술외교를 통해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한국은 최근 아시아·아프리카와 농업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각국 농업 현장에서 한국의 경험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