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규제 혁신과 AI 지원으로 케이블TV 재도약 가능"
케이블TV 30주년 기념식서 강조
2025-09-11 강민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케이블TV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규제 혁신과 민간 연구개발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케이블TV 30주년 기념식 & 2025 케이블TV방송대상’ 축사에서 "낡은 규제와 플랫폼을 혁신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한다면 케이블TV의 재도약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케이블TV가 자유롭게 경쟁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같은 민간 연구개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수상자, 업계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르별 대상·개인상·특별상·공로상 등 100여 명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1995년 다채널 유료방송 시대를 연 케이블TV는 30년간 1250만 가구를 연결하며 지역과 가장 가까운 미디어로서 재난방송·선거 보도·지역 소식 전달 등 국민 삶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해왔다"고 평가했다.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업인과 소비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으며, 200여 개 전문 채널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를 생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글로벌 OTT 확산이라는 큰 도전이 있지만 케이블TV가 지닌 공공성과 지역성은 여전히 강력한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살리고 국민을 잇는 든든한 미디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