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3구역 재건축 심의 통과… 42년 만에 5,175세대 새 아파트로
서울시, 용적률 300% 이하·최고 250m 랜드마크 포함 승인
2025-10-02 강민철 기자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압구정3구역의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압구정동 일대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4개 구역(2~5구역) 가운데 마지막으로 3구역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1978년 준공 이후 42년 만에 재건축이 추진되는 압구정3구역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250m(랜드마크 2개 동 한정)·50층 이하 규모로, 총 5,175세대(공공주택 641세대 포함)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 남측 입구부터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차량 혼용 통로가 조성돼 누구나 쉽게 한강에 접근할 수 있으며, 담장 없는 열린 단지 개념이 적용된다. 경로당, 어린이집, 도서관, 돌봄센터 등 주민 공동시설도 외부에 개방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의 요충지인 압구정이 수변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것”이라며 “서울시도 남은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