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관리 지식 수출로 개발도상국 지원 확대
ODA 활용해 방글라데시·요르단·우즈베키스탄 등과 협력
2025-10-11 남하나 기자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과 협력해 공적개발원조(ODA) 기금을 활용한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인프라 건설을 넘어 국내 물관리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자립적 물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로 지어진 물관리 시설을 운영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K-water는 14일부터 방글라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2027년 동안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OICA 지원 아래 현지 공무원 초청 교육 등을 통해 수자원 확보, 기후변화 대응, 수재해 안전망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은행과 협력해 요르단에는 유역 오염 저감 및 복원 로드맵 수립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에는 노후 상하수도 현대화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자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키르기즈공화국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도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고영공 K-water 인재개발원장은 “물관리 지식 수출은 국내 물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며 “국제협력을 통해 물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